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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알바 후기 (미들타임) 본문

알바일기/알바후기

카페 알바 후기 (미들타임)

윰메이 2018. 5. 21. 03:19

안녕하세요 윰메이입니다!

오늘은 그만둔지 꽤 됐지만 카페알바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참고로 저는 미들타임이었기 때문에 오픈, 마감조 일은 잘 몰라요.

그 점 감안 하고 봐주세요 :) !


알바할 때 저는 미들타임을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에요.

일찍 끝내고 놀거나, 일찍 놀고 일하거나 하고 싶어서 ㅎㅎ....

근데 카페는 경력 없으면 오픈이나 마감 알바를 잘 안시켜주더라구요 (눈물) 

그래서 미들을 지원했고 

합. 격 ~


제가 일한 카페는 프렌차이즈 카페가 아니라 병원 안에 있는 개인 카페였습니다.

포스보기 등 기본적인 일들은 기본이기에 쓰지 않았습니다.


1. 커피 제조



카페니까 뭐 말안해도 다들 알겠지만, 주요 업무는 커피와 음료 만들기.

커피제조에서는 샷내리기, 스팀하기가 중요하다.

손님이 몰려오는 점심시간 이후에는 기계처럼 샷을 뽑는 당신을 볼 수 있을 것..!

처음 난 샷뽑는 건 간단해 보이고 쉽다고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였다.

태핑, 탭핑 할 때 요령이 필요하다ㅜㅜ 맛있는 커피를 위해..!

(*태핑 : 그라인더에서 원두를 갈아 포터필터에 담은 후에 포터필터를 두드려 정리 해주는 과정, 

*탬핑 : 포터필터에 정리된 원두를 그룹헤드에 결합기전에 압축시켜주는 과정 )

카페 알바하다보면 왜이렇게 경력자를 뽑으려고 하나 이해가 되기도..

또 내가 어려워했던 것은 스팀하는 것이었는데, 스팀이란 우유 등을 따뜻하게 데울 때 쓰는 것!

그냥 따뜻하게 데우는 용으로 쓸 때는 쉽지만

카푸치노나 마끼야또 등 연습이 필요한 커피들이 있다. (거품이 필요한 커피들)



2. 블랜디드 음료, 티 음료 제조



블랜디드 (또는 프라푸치노) 는 얼음을 갈아 만든 음료들로 

보통 원액과 우유를 적당히 섞어서 만든다.

각 카페마다 레시피가 있기 때문에 외우면 문제 없음!


티 종류는 굉~~~~장히 쉬운데 따뜻한 물에 티 우려주면 끝.

아이스는 얼음 넣어주면 끝.

한마디로 꿀 메뉴 ^^!


3. 그 외 할 일


휘핑크림 만들기 - 배스킨라빈스 같은 경우에는 휘핑크림을 따로 만들지 않았는데

내가 일했던 카페는 휘핑크림이 떨어지면 만들었다.

휘핑크림을 넣어주고 휘핑가스(질소가스) 를 꽂아주고 막!!!!!!!!!!!!!!!!!11쉐킷쉐킷!!!!!!!!! 흔들어준다. 

나름 재밌었다..!


라떼 만들기 - 여기서 말하는 라떼란 그린티라떼, 초코라떼 등을 말하는데 매장바이매장이지만

우리 매장은 미리 만들어 놓고 그걸 따르는 식으로 운영됐다.


과일 깎기 - 우리 매장은 생과일 주스도 팔았기 때문에 과일을 깎아서 통에 넣어 놓았다.

이 때부터 였을까.. 내가 과일을 잘 깎기 시작했을 때가..


4. 주워 들은 오픈 마감조 일


완벽하게 알진 못하지만 오픈 조는 배송 받고 정리하기를

마감 조는 에스프레소 머신기 청소와 제빙기 청소, 마감 청소를 했던 거로 기억한다.





장점


1. 커피나 음료를 하루에 한잔 씩 먹을 수 있다.

매장바이매장일 수 있다.

그러나 난 매일 먹었다. (개꿀)


2. 머리나 옷에 냄새가 안밴다

일반 음식점 알바나 빵집 알바를 하면 가끔 옷에서 또는 머리에서

음식냄새가 베는데 카페는 그런 걱정 안해도 된다.


단점


1. 손목 아픔

샷뽑다보면 손목이 아플 때가 있고 심한 사람은 그만두기도 ..


2. 마감 청소가 귀찮(을 것 같다)

단순히 청소하는게 아니라 기계 청소에도 신경을 써야돼서

청소 싫은 사람들은 마감을 피하는게 좋을 것 같다.



이런 사람한테 추천해요

1. 커피 좋아하는 사람

2. 만드는 거 좋아하는 사람

3. 냄새에 민감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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